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 스타트업 컨설팅 우수센터 선정

- IP나래 프로그램 ㈜워터리아 컨설팅 사례 등 높이 평가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시행하는 2024년 전국 IP나래 프로그램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청과 울산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술개발 전략과 경영전략을 제시하여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러한 컨설팅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특허 확보’, ‘정부지원 연계 가이드’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울산지식재산센터는 기업별 상황에 맞추어 마케팅·기술이전·펀딩·해외진출 등 사업화에 적용 가능한 환경분석을 먼저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영전략을 수립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지식재산 기반의 R&D·경영전략 컨설팅과 정부지원 연계 컨설팅을 통해 올해 지원기업 대비 160%의 자금연계(12.6억원) 실적을 달성하였다.

일 예로, 크레인 후크 걸림 줄 자동제거 기술을 보유한 ㈜워터리아의 경우, 기술전략 수립 지원과 함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공모전 참가를 제시하여, 설립 2년도 안 된 기업이 과기부장관상, 부울경 ICT이노베이션 챌린지 최우수상, 안전 신기술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타기관 연계를 추진하여 26백만원 이상의 과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 외에도 울산상의는 예비창업자 25명의 창업 아이디어를 특허기술로 고도화시켜 특허출원을 지원하였으며, 특허 기반의 기술창업 컨설팅과 타 기관 창업지원 연계 컨설팅을 지원하여 이 중 18명이 창업(창업률 72%)하고 38건의 사업을 연계(152%, 9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엄영희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매년 스타트업의 특허기술 트렌드를 분석하여 유망기술(지원기업 중 60% 차지) 중심의 육성전략을 취한 것이 지원 대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유효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시장 트렌드와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업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발굴하고 매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