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80명 수료

- 인공지능 시대 필요한 적응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커리큘럼 운영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주최한 제25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가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18일(수) 오후 6시 JW컨벤션센터에서 수료생 8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5일(수)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된 이번 25기 과정에서는 △CEO 역량강화와 리더십 구축 △미래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대응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의 경영전략 등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의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 김대식 KAIST 교수의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와 리스크’ 등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적응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의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경제 변화와 대응’, 이수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의 ‘2025 트렌드 코리아’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뿐만 아니라, 전원경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예술, 여행을 떠나다: 파리’, 이수정 식음료문화산업연구소 소장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와인 매너’ 등 리더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되었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초청특강에서는 남상익 산악대장이 ‘꿈과 도전은 나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외적 성취를 넘어선 내면적 만족과 성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 역시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미래산업의 흐름 속에서 기업과 리더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직접 참여해보니, 배움의 소중함과 UCA가 앞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의 발전은 단지 산업 구조를 바꾸는 것을 넘어 경영의 방식, 일의 가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까지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25기 수료로 UCA 과정을 수료한 인원은 총 1,706명으로, 기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원, 고위 공직자 등 지역 각계각층 주요 인사가 본 과정에 참여해 왔다. UCA는 울산을 대표하는 CEO 아카데미로서, 지역 최고 수준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리더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울산 경영계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