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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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제조사팀 | 작성일 | 2025.07.01 | ||||||||||||||||||||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75” - 울산지역 기업 경기 전망, 2025년 3분기에도 부정적 - 정유·석유화학 회복세 불투명, 자동차 업황 부진 지속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지역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2025년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분기(81) 대비 6포인트 하락한 75로 나타나며, ´24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내수 회복 지연, 미국의 통상·관세 조치 등 복합적인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 전망치는 매출액(92→81), 영업이익(84→81), 설비투자(81→86), 자금사정(72→72)으로, 수요 부진과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75→69)과 정유·석유화학(55→64)은 업황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조선·부품(111→100)은 안정적인 업황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부품(69)은 미국의 고율 관세 시행에 따른 對미 수출 감소, 내수 부진, 노사 이슈 등이 업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이 본격적으로 수출판매 실적에 반영되면 생산 활동에도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선·부품(100)은 고부가 선박 중심의 수주 구조를 바탕으로 견조한 업황 흐름을 유지 중이다. 다만,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점은 불안 요소로 지적된다. 정유·석유화학(64)은 업황 회복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석유화학은 주요기업 대부분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반등과 미국의 석유제품 관세 제외 등 긍정적인 흐름이 있었으나,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정으로 업황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목표 대비 매출액 실적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51.3%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 및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내 애로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내수수요 부진(51.3%)’을 가장 많이 지목했으며, 대외 애로요인으로는 ‘관세·수출 규제(27.5%)’와 ‘해외수요 부진(27.5%)’, ‘원자재가 상승(25.0%)’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대내외 수요 부진과 미국의 관세 문제 등이 기업들의 실적과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기업들은 자체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등 자구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기업들의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상 리스크 대응과 함께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울산상의도 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전망지수(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그 반대를 나타낸다.
<울산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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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상의,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제3차 훈련기관 간담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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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75 |
▼ |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2차 실무협의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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