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울산상의, 제19기 UCA 13강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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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효진 | 작성일 | 2019.05.30 |
새로운 디지털 소비 문명의 시대, ‘포노사피엔스’ -울산상의, 제19기 UCA 13강 개최-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작된 디지털 혁명이 사회 근간이 되는 통신, 유통, 금융, 제조 등 모든 사업 모델을 바꾸고 있으며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세대, 즉 포노사피엔스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기업들의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
이 같은 내용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29일(수) 오후 7시 울산상의 6층에서 개최한 제19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13강의 강사로 나선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의 ‘포노사피엔스 시대’란 강의에서 제시되었다.
최재붕 교수는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이 급격히 변하면서 소비심리, 소비행동의 변화로 시장 생태계의 변화가 빨라 지고 있다.며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기 시작하면서 은행의 지점이 줄어들었고,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10대 기업 중 7개가 애플, 구글, MS, 아마존, 페이스북, 텐센트, 알리바바 등 포노사피엔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이며, 이는 디지털 문명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상징이다.”며 “소비자의 디지털 라이프 전환에 대응 전략으로 기업들은 △디지털 플랫폼 △빅데이터△인공지능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SNS인기,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은 소비자의 자발적 선택에 의해 성장하는 만큼 팬덤, 즉 소비자가 가장 큰 권력이 된다.”며 “최근 방탄소년단의 성공에서 보듯이 사람을 모으는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업도 기존의 기업중심, 브랜드 중심 경영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현실이 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진정한 승부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에 있으며 사람을 배려하는 스토리의 힘은 미래 산업의 본질이며 첨단 기술이 난무하는 포노사피엔스 시대에도 여전히 사람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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