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48회 상공의 날 ‧ 제33회 울산상공대상 시상

- 고려아연㈜ 백순흠 부사장 등 지역경제발전 기여 13명 표창 -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시상자 및 수상자 등 최소 인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됐다.

이윤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중대한 시점에 정부를 비롯한 울산시, 기업체, 근로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울산상의도 지역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과 방향 제시에 힘과 지혜를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앞서 울산형 뉴딜계획의 수립 및 시행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 신산업 육성,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울산광역시장상에는 △삼광산업 송수용 대표 △스타자동차㈜유재진 대표이사 △㈜대도테크라 배창수 사장,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유시스 이일우 대표이사 △㈜태성환경연구소 김석만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에는 △㈜코스모와이어 김성식 대표이사 △대경이앤씨㈜ 이기선 대표이사,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사)중소기업융합 울산연합회 이무재 회장 △㈜남정 이수경 명인 △㈜마엇 오동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대상 △고려아연㈜ 백순흠 부사장, 기술대상 △㈜후성 송 근 공장장, 안전대상 △오드펠터미널코리아㈜ 이종권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은 통합적 TOP 진단 시스템 도입, 제련소 Smart Factory 및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융합혁신팀 창설 등 다각적 회사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제조원가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비용을 해결하고 전 국가적 에너지부족사태를 타개하고자 자체 LNG 복합화력발전설비 건설과 산업계 블루오션인 전기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동박(Cupper Foil) 제조공정기술과 설비 확보를 하는 등 미래 신사업 개척에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송 근 ㈜후성 공장장은 국내 최고의 불소화학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특수가스, 이차전지 소재, 냉매 등을 제조하여 국가 기초 소재 발전 및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당시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국산화로 적극 대응했으며, 이외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 사랑의 열매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도가 우수하다는 점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권 오드펠터미널코리아㈜ 대표는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정도, 안전보건체제구축, 안전보건교육ㆍ훈련시스템 구축 정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전에 대한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해 무재해 5배수 달성, 노사상생의 안전문화 구축으로 10년 이상 노사무분규 달성, 안전보건 분야 적극 투자 등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