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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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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SG경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해야
작성자 경영향상팀 작성일 2022.09.16

 

ESG경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해야

-울산상의, 184차 울산경제포럼 개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15() 오전 7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ESG경영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제184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강사로 나선 이재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기업이 수립하고 실행하는 수많은 전략의 궁극적인 목적은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성 증진이다하지만 최근 각종 경영환경의 변화가 초래하는 경쟁 심화와 더불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재무적 성과가 초라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결코 높을 수 없지만 재무적 성과가 아무리 탁월해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로 대변되는 비재무적 성과가 낮은 기업 역시 지속가능성이 높을 수는 없다.”, “이로 인해, 기업은 이해관계자들과 장기적인 공생을 위해 이윤 창출 과정에서의 절차적 공정성 준수와 사회적 정당성 확보 여부를 지속가능성 판단을 위한 중요한 잣대로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ESG 활동과 기업의 가치 증대와의 상관관계를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들어 이러한 연구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MSCI(모건스탠리케피탈 인터내셔널) ESG 점수가 높은 기업(상위 20%)은 낮은 기업(하위 20%)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Valuation Premium) 효과가 최근 들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도 기업공시제도 개선을 통해 ESG 책임투자 기반 조성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공시 부담은 줄여주고 투자자 보호는 강화하는 시장 친화적인 공시제도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ESG경영의 구체적 실천 방향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정부는 국내외 주요 13개 평가지표와 공시기준 등을 분석하여 공통적이고 핵심적인 61개 사항을 마련한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으로써, 국내 상황을 고려한 ESG 요소를 제시하고 산업 전반의 ESG 수준을 제고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에 국한되어 있던 환경에 대한 범위가 살아있는 자연, 물과 토양, 공기 등 자연자본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연합이 탄소감축 입법안을 발표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하는 등 ESG 요소의 범위가 점차 확장되고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을 기업활동에 내재화하고 납품 및 협력업체의 인권과 환경 침해 여부 조사를 의무화하는 등 경영환경 속에서도 ESG 원칙 및 적용대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기업의 경쟁우위는 기존의 전통적 접근방식에서는 개별기업이 경쟁자에 비해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였으나, ESG시대 속 기업의 경쟁우위는 자사가 속해 있는 생태계 전반을 대상으로 가치사슬 상의 협력업체와 공동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은 ESG 평가 기준의 상향과 확대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지하고자 노력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강의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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