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12회 울산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대상 김효천 씨 ‘Caddie Photo’ 등 6개 우수 창업아이디어 시상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내 우수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 활동을 장려하고자 27일(목) 11시, 울산상공회의소 5층 의원회의실에서 ‘제12회 울산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6월~8월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한 결과 총 53명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울산상의는 선행기술조사와 창의성, 구체성,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3차례에 걸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6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다.

그 결과 김효천 씨의 AI 골프스윙 촬영 로봇인 ‘Caddie Photo’ 아이디어가 최근 트랜드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컨셉을 선보인점이 높이 평가되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배려가 돋보인 유다빈·장현정·황정연 팀의 ‘지어 인식 AI’와 라이브쇼핑의 단점을 보완하여 실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박순무 씨의 ‘실시간 소통기반 현지 한정 라이브커머스’ 아이디어가 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되었다.

이 밖에 조안나 씨의 ‘반려견 리드줄 어셈블리’, 김채운씨의 ‘복합 헬스 운동기구’, 이나영 씨의 ‘스마트 배변판’ 아이디어가 동상(울산상공회의소 회장상)과 함께 상금 30만원을 각각 수여 받았다.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은 “오늘 수상자들의 대부분이 청년들로, 울산 청년들의 차별화된 아이디어에서 창업의 열정을 보았다.”며, 수상자들에게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울산시와 상의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이번에 수상한 창업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창업 및 사업화 시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권리화 컨설팅과 함께 특허출원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