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23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개강

지역 최고의 명문 CEO 교육과정, 3월부터 16주 과정 돌입-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8일(수) 오후 6시 울산롯데호텔에서 23기 수강생 88명을 비롯한 UCA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대두되는 이 시점에서 리더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UCA 과정의 배움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배양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면, 위기는 우리에게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23기의 첫 출발을 격려했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미래사회의 리더십 : 피드백을 이해하고 관계주의를 실천하라’는 주제강연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다른점은 동물의 뇌는 보상에만 반응하지만 인간의 뇌는 피드백에 더 많이 반응하고, 이를 통해 협업하고 성장한다는 점”이라며,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 기존세대와의 협응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인 피드백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이른바 MZ세대와의 소통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한국인만의 독특한 문화인 관계주의라는 밑바탕을 깊게 고려하여 현대사회의 리더가 사용할 수 있는 관계주의와 피드백의 힘을 발휘해야할 것”이라며 강의를 끝맺었다.

올해로 23기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기후위기 대응 및 신성장동력 발굴 등 울산경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CEO 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마련하였다.

주요 강연자로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2023년 디지털 문명 트렌드> 뉴노멀시대 세계관을 바꿔라), 김대식 KAIST 교수(지정학과 메타버스 대항해시대의 인류), 강형근 HK&Company 대표(글로벌 선도기업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개발 사례), 김정헌 뉴블랙㈜ 대표(임팩트 스타트업의 협업기반의 ESG 대응전략 수립) 등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트렌드 및 혁신/변화관리 명사들로 구성되어 산업 혁신 패러다임 변화를 비롯하여 ESG, CEO 리더십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지역 최고의 CEO 리더십 혁신 아카데미 과정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23기 UCA 과정은 3월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1일까지 16주간 수료식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울산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