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울산상의, 하반기 경제전망 조사 결과(지역기업 82.5%,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으로 전망) | |||
---|---|---|---|---|
작성자 | 경제조사팀 | 작성일 | 2023.08.01 | |
울산상의,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 조사 결과 발표 -지역 기업 82.5%,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으로 전망-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 조사’를 시행한 결과, 상반기와 비교하여 82.5%(‘비슷할 것’ 39.5%, ‘다소 악화될 것’ 36%, ‘매우 악화될 것’ 7%)가 정부가 예상하는 ‘상저하고’의 흐름과는 달리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17.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엔 55%가 ‘1.0~1.5%’를 예상하였고, 27%가 ‘0~1.0%’, 15%가 ‘1.5~2.0%’를 예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반기 물가 상승 추이 전망에 대해선 ‘조금 오를 것’(51%), ‘현재와 비슷할 것’(29%) 순으로 소폭 상승을 예상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와 비슷할 것’(36%), ‘조금 오를 것’(33.7%), ‘조금 하락할 것’(23.3%) 순으로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을 예측하는 비중이 조금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국내 기준 금리 전망으로는 ‘3.5%’(34.9%), ‘3.75%’(30.2%), ‘3.25%’(15.1%)로 조사되었고, 하반기 미국 기준 금리 전망에 대해선 ‘5.25%’(36%), ‘5.5%’(27.9%), ‘5.0%’(17.4%)로 나타나 국내와 미국 기준 금리 모두 동결 혹은 베이비스텝을 예상하는 비중이 주를 이루었다.(조사 기간 내 미 기준 금리 5.25%) ※ 7.27일(한국시간) 미 기준 금리 인상: 5.5%
한편, 한국 경제의 주요한 대내외 리스크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내수시장 침체’(21.5%), ‘금리 인상 기조’(20.4%), ‘미중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18.8%), ‘환율∙원자재가 변동성’(18.3%)등의 순으로 응답했고, 현 상황에서 정책당국이 우선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중복응답)에 대해선 ‘금리 인하를 통한 대출이자 부담 완화 및 기업 투자 확대’(26.4%), ‘규제 완화 등 기업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23.9%),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 등 국제 관계 대응’(12.2%), ‘교육∙연금∙노동 개혁을 통한 장기 저성장 국면 타파’(9.6%),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정부가 예상하는 상저하고의 흐름과는 달리 지역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기대보다 저조한 중국 리오프닝 효과와 글로벌 경기둔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가 있다”고 밝혔다. 또 “내수시장 침체, 금리 인상 기조, 환율 변동성,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만연한 상황에서 쉽사리 하반기 반등을 점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신산업 육성은 물론 준조세 등 각종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지속적인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개혁 또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 | 울산상의·울산대, 청년층 기술창업자 육성 |
---|---|
‒ | 울산상의, 하반기 경제전망 조사 결과(지역기업 82.5%,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으로 전망) |
▼ | 신정평화시장, 청년(新)·전통시장(舊) 아우르는 브랜드 구축 |
(우)44689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97 (신정동) 울산상공회의소
대표전화 : Tel.052-228-3000, Fax.052-711-1234 문의 : ulsan@korcham.net
Copyright (c) 2017 ulsancci,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