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울산지역 조선산업 근로자의 이탈 사유는 “업무 강도 대비 낮은 임금”, 외국인 근로자는 “체류 기간 늘려달라” | ||
---|---|---|---|
작성자 |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 작성일 | 2023.11.16 |
울산지역 조선산업 근로자의 이탈 사유는 “업무 강도 대비 낮은 임금”, 외국인 근로자는 “체류 기간 늘려달라” - 울산상의, 울산지역 조선산업 내·외국인 근로자 대상 조사 보고서 발간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의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지역의 조선업체 근로자 300명(내국인 200명,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울산지역 조선업 변화와 과제 – 재직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조선산업 지원 제도 분석 및 재직자 이직 방지 방안 마련과 최근 대폭 증가된 외국인 근로자의 조선산업 만족도 조사 및 개선과제 도출 등을 파악키 위해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선산업 내국인 재직자들의 이·전직 희망 사유는 ‘적은 보수’가 48.4%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다음으로 ‘더 나은 곳으로의 취업 기회’(17.6%), ‘열악한 근무환경’(16.5%) 등을 꼽았다.
내국인 재직자 근속을 위한 필요 지원 정책으로는‘근로환경 및 처우개선’(30.3%), ‘임금인상’(24.4%) 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지역 조선산업 협력사(4개社)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면접 조사(FGI)에서도 내국인 재직자의 주요 퇴사 사유로 ‘업무 강도 대비 현실적이지 못한 임금 수준’을 강조하며 타 산업과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낸 바 있으며 원·하청 간 근무환경, 근무조건의 격차를 완화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조선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도 관련 조사가 진행되었다.
울산지역의 조선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직무 만족도’는 ‘매우 만족(12.9%)’, ‘만족(41.6%)’ 등 현 상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재직중인 기업 근속 여부’문항에서도 ‘그렇다(84.2%)’응답이 굉장히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재직 중인 기업에 근속할 의지가 없는 경우 사유’문항에 응답자의 70%가 응답하지 않아 대다수의 참여자가 근속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체류 기간 만족도’문항에서 ‘불충분하다’ 응답이 48.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기존 체류 기간을 늘려서라도 장기적인 근무를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들 또한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중인 지역 조선산업 협력사(4개社)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면접 조사(FGI)에서는 공통적인 의견으로 ‘외국인 근로자 채용 쿼터제 폐지’를 들었다. 조선산업의 특성상 내국인의 중도 이탈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 경우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비율이 줄어들게 되어 인적 충원에 큰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울산상의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위와 같은 조사 결과를 포함한 ▶ 재직자 직업훈련 및 근속유지 관련 개선 과제 ▶ 외국인 근로자 직업훈련 및 생활환경 관련 개선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 보고서를 15일 발간하였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www.ulsanhrd.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 052-228-3175)
|
▲ | 제196차 울산경제포럼, 인공지능 시대, 인간만이 가능한 역량을 통해 화룡점정 이뤄야 |
---|---|
‒ | 울산지역 조선산업 근로자의 이탈 사유는 “업무 강도 대비 낮은 임금”, 외국인 근로자는 “체류 기간 늘려달라” |
▼ | 울산상의, 전통시장 브랜드화 전략 공유 |
(우)44689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97 (신정동) 울산상공회의소
대표전화 : Tel.052-228-3000, Fax.052-711-1234 문의 : ulsan@korcham.net
Copyright (c) 2017 ulsancci,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