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관련 「유관기관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 개최 ○ 중동사태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므로, 기관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및 시장 모니터링 강화 - 필요시 시행되는 시장안정조치의 적기 가동을 위한 점검‧준비 병행
○ 시장 불안을 틈탄 시세조종‧시장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시 무관용 엄단 조치
○ 최근 새 정부 기대감 등에 따라 나타난 우리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확산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활성화 관련 공약의 조속한 추진 병행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5.6.23일(월) 08:30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관기관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금일 회의에서는 미국의 이란 군사개입에 대한 해외 시각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기관투자자 등 수급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였다.
- (일시/장소) 6.23(월) 08:30 / 금융위 16층 대회의실
- (금융당국·유관기관) 김병환 금융위원장(주재), 금융감독원 부원장(함용일), 한국거래소 이사장(정은보), 예탁결제원 사장(이순호), 금융투자협회장(서유석), 증권금융 사장(김정각), 국제금융센터 원장(이용재), 자본시장연구원장(김세완)
유관기관들은 최근 국내 증시가 새 정부 기대감 등으로 6.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에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모멘텀*과 양호한 수급 구조를 보이고 있으나, 6.22일 미국의 군사개입 이후 이란의 대응 양상에 불확실성이 커져,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였다.
* ‘25.6월 G20 국가 주가지수 상승률 순위 (단위: %, 출처: 블룸버그, 6.20일 종가 기준) [1위] 한국 +12.02%, [2위] 튀르키예 +2.04%, [3위] 캐나다 +1.23% [4위] 인도 +1.18% [평균] △0.6%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금융당국과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시장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시장의 불확실성을 노린 불공정거래에 대한 면밀한 감시와 함께 적발시 무관용으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였다. 또한, 새 정부 기대감 등에 따라 나타난 최근 우리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확산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활성화 관련 공약 과제*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공감대가 모아졌다.
* 일반주주 보호 강화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 불공정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및 토큰증권(STO) 제도화 등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우리 자본시장의 도약은 시장안정이 그 출발점이자 기본임”을 강조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향후 사태 진행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언제라도 급변할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작은 변동성에도 경각심을 갖고 시장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하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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