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8회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산업골든벨 개최

- 울산 산업역사를 유쾌하게 풀어보는 골든벨 행사로 열려, 120여 개 팀 참여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미래 인재들에게 산업수도 울산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근로자와 자녀 간 소통을 통한 일‧가정 양립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12일(토) 오후 2시에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산업골든벨’을 개최했다.

8회째를 맞은 이번 울산산업골든벨은 울산산업의 전반을 다루는 ‘울산산업 역사 이야기’ 자료집을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생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용 자료집도 별도로 제공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가려낸 후, 본선에서 다득점 방식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득한 최후의 1인이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울산을 주제로 행사장 전체가 꾸며졌으며 사진작가가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포토존, 응원 핀버튼 만들기, 대회장을 찾은 누구나 퀴즈를 풀고 상품을 가져갈 수 있는 유퀴즈 온더 골든벨 등 이색 이벤트들이 대회 시작 전부터 활기를 더했다.

또한 참가팀 전원에게는 가족이 함께 조립할 수 있는 대형고래 무드등 DIY 키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었으며 여느 해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채워져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올해는 대한유화㈜ 송희성씨 가족이 골든벨을 울려 2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 울산광역시 교육감상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에쓰-오일㈜ 정주영씨 가족 외 10개 가정이 우등상을 수상했다.

서정욱 울산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울산은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도시로, 이제는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울산산업골든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울산의 산업적 유산을 배우고, 일과 가정 양립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8회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산업골든벨은 JCN울산방송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