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 캠페인」 연말까지 추진

- 지역기업 참여 확산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 기업이 먼저 나선다... 지역과 상생하는 소비 운동 확산

- 지역경제 함께 만드는 것... 울산상의,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 요청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 캠페인」을 연말까지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기업·공공기관·단체가 복지포인트, 포상금 등을 지급할 때 울산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도록 독려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울산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동참하면서 민·관·노·사가 협력하는 지역 상생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페인이 시작된 7월 이후 현대자동차㈜울산공장, SK이노베이션㈜, HD현대중공업㈜, SK케미칼㈜, HD현대일렉트릭㈜, ㈜풍산 울산사업장, 한국동서발전㈜, ㈜유니드, 성현산업㈜, ㈜새정스타즈, ㈜한국철강, 아성정밀화학㈜, 크나우프석고보드㈜, 대양특수강㈜, 울산시설공단노동조합, ㈜삼영이엔지, 대흥솔루션㈜, 울산상공회의소 등 총 18개 기업 및 기관이 약 91억원 규모의 지역상품권을 구매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했다.

이처럼 지역기업들의 활발한 참여와 캐시백 확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가 맞물리면서 지난 6월(6.1.~6.19.) 대비 10월말(6.20~10.30) 울산페이 일 평균 사용액은 2배, 가맹점은 2천여개, 이용자 수는 4만여명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페이 구매 기업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억 원 미만 구매 시에는 5%, 1억원 이상 구매 시(1회에 한함) 7%까지 추가 충전금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민·관·노·사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생을 위한 상징적인 움직임”이라며, “기업이 앞장서고 시민이 함께할 때, 울산의 소비와 고용이 함께 살아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연말까지 시행되는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 캠페인에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지역 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캠페인은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울산지역 소재 기업체 및 기관,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울산상공회의소(경제조사팀)와 울산광역시(유통소비팀)에 구매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ulsan.korcham.net)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