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성장 둔화와 패권 갈등 심화, 지역 기업 기회 창출 전략 마련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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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경영향상팀 | 작성일 | 2025.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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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둔화와 패권 갈등 심화, 지역 기업 기회 창출 전략 마련해야 - 울산상의, 제217차 울산경제포럼 개최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16일(화) 오전 7시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급변하는 세계경제에서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17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지식경제연구소 박종훈 소장은 “세계경제는 성장률 둔화가 누적되면서 구조적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지난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성장은 총요소생산성(TFP, Total Factor Productivity) 하락을 피하지 못해 각국의 정치·사회적 불안정과 스트롱맨 정치의 확산을 초래했다.”며, “중국이 주도한 성장률 약탈 경쟁에 미국이 본격적으로 대응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세계 전역으로 확산됐고, 공급망 구조 또한 기존의 글로벌 공급망(GSC, Global Supply Chain)에서 지역기반 공급망(LSC, Local Supply Chain) 체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박 소장은 “유동성 함정 이후 시행된 양적완화는 심각한 자산 격차를 초래했으며, 미국은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과 감세정책 누적으로 국가부채 부담이 임계치에 도달하고 있다.”며, “2025년 미국의 이자비용이 1,9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인하·양적완화·재정확대·감세 등 기존정책수단이 모두 제약을 받으면서 향후 경제 운용의 폭이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정책적 제약 속에서 예치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확대는 미국 경제의 마지막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국채 수요, 자본 흐름, 환율 안정성 등 국제 금융 질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빠르게 추진될 경우, 글로벌 금융 환경의 변동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경쟁력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중국이 방대한 데이터와 국가 주도형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AI를 산업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윈, 디지털 스레드 기반의 통합 구조 구축이 필수적이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도 이러한 전략적 배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며, 아울러 “AI 모델 개발뿐 아니라 생산라인·공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국가가 향후 산업경쟁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소장은 “AI·로봇 기술 확대로 에너지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20~30%가 취소되고, 원전 확대에도 최소 10~20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셰일오일 생산비 구조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까지 겹쳐 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며, “제조업 중심 지역일수록 이러한 구조적 위험요인을 정확히 파악해 디지털 전환, 공급망 재설계, 에너지 리스크 관리 등 대응전략 마련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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