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UCA 5강, 2021 대전환기, 경제리스크 점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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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정 | 작성일 | 2021.04.29 |
2021 대전환기, 경제리스크 점검 - 울산상의, 김대기 前 대통령 정책실장 제21기 UCA 5강 개최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28일(수) 오후 7시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김대기 現 단국대학교 초빙교수(前 대통령 정책실장)을 초청해 ‘2021 대전환기, 경제리스크 점검’이라는 주제로 제21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5강 강의를 개최했다.
김대기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약 1년 만에 백신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에서는 역대급 경기부양책을 펼쳤고, 유동성 회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경우 인플레이션과 국채금리 상승으로 거품 붕괴와 신흥국의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계 경제는 과다부채, 자유무역 퇴조, 미중 갈등, 유럽ㆍ일본 고령화로 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당분간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한국 경제에 대해서도 “최근 BIS(국제결제은행)는 ‘한국 민간 부분 소득대비 부채의 증가 속도가 빨라져 2019년 대비 2020년 국내 가계와 기업 등 민간 부채는 역대 가장 위험한 수준’이라 경고했다.”고 전하며, “게다가 증세를 뛰어넘은 재정 지출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올해 48.2%로 급증해 국제통화기금(IMF)의 새로운 적정국가채무비율인 60%에 근접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가 회복되더라도 예상보다 앞당겨진 고령화와 인구절벽, 가계부채, 미중갈등, 산업규제, 부동산 거품 등 리스크 산재해있다.”라고 지적하며,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 부분에 대해서는 높은 인건비, 산업규제 등의 반기업 환경과 ESG 등장, 코로나 이후 세계 공급망 재구축, 신산업 등장, 내수쇠퇴 등을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 ESG :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김 교수는 “코로나 이후 세계는 대변혁기를 겪고 있으며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어 결국 리스크 관리가 관건”이라고 말하며, “특히 금리 상승기는 반드시 돌아오기 때문에 기업과 개인은 현재의 과다한 부채를 줄여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재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제조업 중심에서 ITㆍ바이오 등의 신산업으로 부의 이동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어 기업이 과거에 집착할 경우,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엄청난 경쟁우위의 소멸과 사업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은 비즈니스모델을 혁신적으로 수정, 재수립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하며 강의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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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보도] 이윤철 회장·차의환 부회장,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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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보도] 이윤철 회장·차의환 부회장, 최홍영 경남은행장과 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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